진짜 벌크업 DAY5
안녕하세요 벌크업 중입니다.
매일 후기를 안쓰는 이유는 다를 게 없기 때문입니다.
느낀 점이라던가 팁이라던가, 변화가 새로 생겼을 때 글을 좀 써보려고 합니다. 매일 쓰다 보면 언젠가는 하루를 쉬게 되고, 하루를 쉬게 되면 실패한 느낌이 들고 결국 쓰기 싫어지기 마련이죠. 쓰고 싶을 때 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.





탄수를 끼니당 잘 배분하기
2, 3일차쯤에는 순탄수 425그램을 채우기가 어려워서 한 끼 식사에 밥으로만 탄수를 140g 정도 먹으려고 했었는데, 그러니까 먹기도 힘들뿐더러 소화도 안돼서 다음 끼니를 먹기가 더 버거워졌습니다. 사실 당연한 거지만 기숙사에서 살다 보니까 끼니를 아침부터 탄수를 채우기가 쉽지 않더라고요. 그래도 아침에 편의점 샌드위치에 프로틴쉐이크라도 먹어서 탄수를 채워주면 점심에 덜 힘들었습니다. 아 그리고 운동직후나 식사 직후에 당음료를 먹어줘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하더라고요. 제 주치의는 제미나이니까 믿거나 말거나입니다. 그래서 이마트 24 망고주스 1.5리터짜리 2400원밖에 안 하길래 하루에 400ml 정도 먹고 있습니다.

마지막 식사의 마지노선은 잠들기 2시간 전 소화 잘되는 음식으로.
갑자기 식사량을 확 늘리니까 제일 힘들었던 시기가 2,3일 차였던 것 같습니다. 이때 자기 2시간 전에도 밥에 닭가슴살을 먹어버려서 새벽 5시에 속 안 좋아서 깨고 그랬었습니다. 그 뒤로 위가 늘어나다 보니 점시 저녁을 좀 많이 먹어도 버틸만했고, 자기 전에 밥을 먹어야 할 때면 프로틴 쉐이크에 바나나, 식빵 같은 것들로 먹어주면 그래도 좀 편안했던 것 같습니다.
대충 요 정도로 느낀 점이 있는데 뒤로는 제 생각 적은 그냥 똥글이니까 넘기셔도 됩니다.
저는 벌크업동안 허리라인이 무너져서 튜브 끼고 배 나오는 게 너무 두렵습니다. 다들 벌크업때는 살 좀 찌고 컷을 하는 게 정석이라곤 해도 좀 무섭네요. 그래서 일주일 500g 증량을 목적으로 하지만 최대한 지방으로 가지 않도록 운동을 진짜 개빡세게 해야 한다는 강박이 좀 생긴 것 같습니다.
정해놓은 운동 루틴을 전부 끝냈는데, 괜히 한 세트 더하고 괜히 다른 종목 한번 더하고.
근데 그게 수행이 된다?
그러면 메인 종목에서 제대로 운동안했나? 이런 생각이 무한 반복입니다.
사실 어느 정도 숙련도가 오르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최소한으로 할 수 있는 퍼포먼스가 존재하는데 말이죠.
이런 생각이 드는 게 너무 싫어서 정말로 최선을 다하게 되더라고요. 이제는 손톱으로 긁어내려 해도 안 벗겨지는 굳은살도 있습니다. 세트 쉬는 시간에 보면서 마음을 다잡는 느낌쓰입니다.

아 오늘 정말 오랜만에 등운동하면서 스트랩을 안 끼고 해 봤습니다.
전완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.
앞으로도 전완의 한계까지는 스트랩을 안 낄 것 같습니다.
오늘 한 운동 루틴입니다.
로프 풀오버 3set
풀업 4set + 밴드끼고 2set
바벨로우 워밍업 1set 메인 4set 털기 1set
와이드 그립 바벨로우 5set
원암 덤벨로우 4set
ez바컬 3set
해머컬 3set
리버스프리쳐컬머신 2set
행레레 30 3set
글로 적어놓고 보니까 좀 많긴 하네요. 등이랑 팔에 자극 지리긴 합니다.
오늘부터 크레아틴도 먹는데 나중에 효과 좀 보면 또 글에 적어보겠습니다.
벌크업 후기에 몸사진이 없는 게 아쉽지만 제 몸이 안 좋다고는 생각 안 해도 인터넷에 올릴 정도로 자신감이 넘치지는 않기 때문에 정말 내가 볼 때 완벽하면 언젠가 올려보겠습니다. 사진 자랑스럽게 올릴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.
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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